프로젝트가 끝나고 새로 배정받은 팀 부장님이 미션을 주셨다.
부장님
-울과장님.
-이제 우리팀원인데 당장 우린 함께 할 수 없어요ㅜ.ㅜ
나
-왜죠?
부장님
-상무님이 당신보고 2월까지 본사에서 홈페이지 만들래요
-원래 만들던 사람이 다른 프로젝트로 투입되서
-PHP랑 써서 만드는걸로 아는데.....
나
-(모르는데 그거;;;)
하지만 뭐 80%해놨다니까 소스보면 대충 알겠지 하고 납득했다.
(어차피 수락거절 할 수 있는 것도 아니었고 이미 정해진거라..)
그리고 오늘
나
-태..택시 없어......
-버... 버스..탔다!
[네이버지도: 당장 내리세요 걷는게 더 빨라요]
그래서 당장 내려서 본사에 겨우 도착.
간신히 늦지 않고 도착했는데 상무님은 안계시고 여직원 하나가
뭐하는놈이지? 하는 표정으로 날 쳐다본다.
홈페이지 작업 얘기해도 이 사람이 알리가 있나
상무님은 어딘가에 가서 없는 모양이다.
여직원은 대충 가운데 자리에 날 안내하고
나는 사람도 거의 없는 사무실에서........
PHP 강좌를 대충 흝어보며
루리질을 시작한다.
...아무라도 빨리 말을 걸어줬으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