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일상?] 명절용 대 조카 병기 가동

조카들이 와서 안방에서 뛰어논다.

어른들이 방안에선 뛰놀아도 된다했지만

너무 시끄러워 대화가 어려웠다.

누나가 나한테 말한다

(애들 뭐좀 보여줘)


고민하다가 카드캡터 사쿠라를 틀었다.


음 역시 명작이야
애들이 조용해졌어.

[月요일 소년]

기승전 사쿠라

[청오리]

삼촌이 이상한 만화를 틀어줬다
삼촌은 평소에 이런걸보는걸까

[슈퍼집아들내미]

그리고 어른들도 구석에 모여서 사쿠라를 신경쓰기 시작했다.
"동서 얼른 그거 까봐 사쿠라여?"

[슬라정]

할말을 잃음

[미소년]

조카님 5년뒤에 루리웹에서 뵙겠습니다.

[다연군]

그때 였을까요? 덕질을 시작한게,,,

[라이온하트]

조카 : (요즘은 이런거 안보는데 울프삼촌도 아재네)

[@Crash@]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줄리앙]

한달전에 사쿠라 재탕했는데
역시 명작 30대인데 잼써

[Breaking Bad]

사쿠라여?

[히키군]

명절에 조카 분들한테 무슨 짓을 하신 겁니까ㅋㅋㅋ

[메이저스타]

캐치 유 캐치 유 캐치 미 캐치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