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프맨 접속 : 4344 Lv. 155 Category
Profile
Counter
- 오늘 : 913 명
- 전체 : 2739069 명
- Mypi Ver. 0.3.1 β
|
[새회사] 엉겹결에 여사원들 그룹에 끼어버렸다. (16)
2016/05/12 PM 04:01 |
부장님 뉴막내 및 과장님들과 본사식당으로 밥을 먹으러 가서
길게 늘어선 줄을 섰다가
그림작가에게 옥상의 흡연장소를 찍어주기로 한 약속이 생각나
옥상에 갔다오니
먼저왔던 일행은 이미 식당에 진입해 식사를 하고 있었고
뒤늦게 온 여사원 6+ 노총각 부장1 의 그룹이 줄을 서 있었다.
(얼굴만 안다.)
그 사이에 끼어 그냥저냥 밥을 먹고 잠깐 위층에 올라간 부장님 그룹을 밖에서 기다리는데
여사원그룹이 몰려나온다.
날씬하지 않은 여과장이 말을건다
[어머 과장님 커피사주세요!]
그들의 인원수를 순식간에 계산하고 속으로 공포에 질렸다.
나
-3층가서 먹을까요? ^_^(3층 자판기는 라바짜 원두를 뽑는 천원짜리 고급 아이스커피가 나온다.)
여과장
-시러요 ㅋ
그때 내눈에 노총각 부장님이 눈에 들어온다.
노총각 부장님을 발견한 여사원들도 노총각 부장님에게 달려든다.
한순간 목숨을 건진 나.
한순간 사색이 된 부장님.
8명의 커피 or 음료를 사신다.
잘마시겠습니다 ㅠ.ㅠ
절대로 여사원 그룹에 어울리게 될때는 내가 최고 계급이 되어선 안된다. 절대로... ㄷㄷ 절대로....
*여과장들끼리 길을 걸으며 얘기한다.
점심에 쪽잠을 자선 안된다고 한다. 먹고 바로 자면 살이 찐다는 것이었다.
그러자 또다른 날씬하지 않은 여자과장이 자신있게 말한다.
그래서 자신은 10시에 먹고 2시에 잔단다.
바로 먹는게 아니니 괜찮다는 것이다.
......아니다. 이 여자야......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