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릿속 국회에선 야당의 필리버스터가 시작.
야당
-아이언맨 미니냉장고의 디자인은 분명 멋지고 훌륭한 것이지만
-2-3만원의 가격차이도 아니고 10만원의 비용을 감당하며 무리한 구매를 할정도로
-메리트가 있는 것은 결코 아니다.
-그 비용이면 본체의 다양한 복지를 위해 더 뜻깊은 곳에 쓸 수 있는 큰 예산이고,
-요즘같은 불경기에 경제문제에 집중하지 않는 현 집권여당의 태도에 깊이 통탄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더워지는 날씨로 하루라도 시급하게 냉장고가 필요한 현실을 감안했을때
-물건너 오느라 1-2주가 걸리는 아이언맨 냉장고는 현실에도 전혀 걸맞지 않은 물건이다.
-비싸고, 성능 떨어지고, 환불 교환도 불가능하고, 이용하기도 어렵고 디자인 외에
-어떤 점으로도 매력을 느낄 수 없는 물건에 집착하는 여당의 태도는
-방산비리를 연상케 하는 행위이며 여당의 무책임한 국정운영을 조기 분쇄하기 위해
-우리 야당은 국산 미니 냉장고 구입 비상 법안을 날치기하겠다.(질러버림)
만약 구매하냐 마냐의 결정이었다면 야당이 무조건 지지만
구매할건 100% 확실한데 뭘 사냐의 문제였기에 야당 승리
뭐. 4.13 총선도 야당이 이겼으니 이번엔 제 머릿속도 야당이 이겨도 되겠지요
아무튼 뇌통령은 대뇌를 탕탕치며 분노를 표출하고
여당은 친뇌파 비뇌로 나뉘어 싸우기 시작하고
나도 점점 맛이가고.......... 더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