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탭에 맞춰놓고 이것 저것 누르면서 보다가
'유치원버스에 갇힌 4살 소년' 부모가 전한 현재 상태
라는 기사 제목 보고
(29일 찜통 더위속에 버스안에 갇혀있다가 구출된 4살 아이 이야기)
아 이제 차도가 있나.... 싶어서 눌러봤더니
살아날 확률도 없을뿐더러
살아나도 장애인이 될 확률 99.9%라는거 보고
가슴이 아파졌다.
70도 지옥 같은 버스안에서 얼마나 애가 괴로웠을까 ㅠ.ㅠ
아이의 부모는 장애아가 되도 상관없으니 깨어나기만 했으면 좋겠다고 인터뷰를 했다.
......현재상태라길래 의식을 찾았을까 좋아졌을까 하는 기대로 눌렀는데
역시 신은 자비롭지 않다.............................
불교기준으로.. 인간으로 태어나서 살아가는것이 지옥인것이고, 지옥에서 그나마 업보를 깎아가는것이며
이로인해 쌓인 업보가 다 해소되면 죽고 환생해서 다른 세상에 살아가는것이 아닐까 하는..
그래서 우리는 신의 존재까지도 의심케 하는 범죄들이 벌어지는 이세상에서 살아가는게 아닐까 .. 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
하도 이런저런 상식밖을 벗어나는 일들이 터지고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사건사고들이 많아지고 하다보니 ...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