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홈페이지 수정사항을 만지는척 하면서
딴짓을 하고 있는데 부장님이 날 부르신다.
부장님
-울과장 오늘 일 많은가?
나
-아뇨 반영도 다음주로 미뤄졌습니다.
부장님
-그으래에???(엄청 좋아하심)
-허허 그럼 저녁에 일 없나?
나
-운동....은 뭐 다음에 가죠 뭐
부장님
-없는거네 ㅎㅎㅎㅎ
나
-어 전에 저녁 사주시려구요?(생일 저녁 못챙겨줘서 미안하다 함)
부장님
-아니. 홍천가자고
나
-....................네???
-음식점인가요?(설마 그 강원도 홍천일거라고 생각 못함)
부장님
-아니 홍천
나
-................(오늘 월 회의라고했지)
-워크샵인건가요?
부장님
-아니 다슬기 잡으러가자고
나
-.....................네?????
부장님
-놀자고 ㅎㅎㅎㅎ
나
-네
난 적어도 6시에 가는 줄 알았다.
부장님
-울과장 뭐해 짐싸. 10분 후 출발이야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