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맘먹고 트레이너와 PT를 통해 감량을 시작한지 두주째
식사는 밥 아주 약간과 청양고추 닭가슴살을 먹고 운동을 하고,
매시간마다 계단을 탔다.
어느덧 체중은 두자리수를 눈앞에 두고 1차 고지 점령도 멀지 않은상황.
그러는 요즘 생각하는 한가지 환상은 이렇다.
모든게 끝나고 11월 쯤 되면
탈모방지 한약을 먹느라 돼지,닭,술을 입에 못댔던 친구와 함께
삼겹살집 가게에 가자.
가서 호기롭게 외쳐보자.
"아줌마! 오늘 이가게 고기 다가져와!!!!"
"소주 한짝 추가요!!"
그러고 싶다.
마음만요.
절대 하면 안되겠지만 ㅠ.ㅠ
모든것은 결과가 말해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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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