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비극의 시작.
-정세균 의장이 개회사로 우병우와 사드를 건들면서 새누리의 심기를 불편하게 함.
-징계안이나 형식적인 사퇴 건의안으로 끝낼 수 있는걸 김재수 청문회 불참 카드를 꺼냄
-김재수 농림부 장관 청문회에서 방어측이 아예 없는 관계로 김재수가 난타당하기 시작.
-난타당하다보니 언론에 모든게 여과없이 노출되고 야당은 거리낌없이 해임건의안을 꺼내듬
2.부적절한 대처
-해임건의안을 어떻게든 지연시켜보려고 조롱을 감수하며 필리밥스터를 시전.
-새누리의 목적은 해임건의안 상정시한 만료까지 버티는 것.
-그러나 노련한 정세균은 룰변경을 선언하며 24일 새벽에 본회의를 열어서 통과시킴.
-닭 쫓던 개꼴이 되버린 새누리
(*여기서 박근혜의 [비상시국인데 폭로 부적절]발언 어시스트로 갈등하던 국민의당이 민주당쪽으로 돌아섬.
환상의 어시스트에요!!!)
3.늪에빠지다.
-모든 전선에서 패배했고 복수라도 해야겠어서 정세균 사퇴론을 펼침.
-사퇴론만 펼치면 되는데 무슨 구 일본제국군마냥 결의를 보이겠다고 비공개 단식에 국감파행까지 선언함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계획과는 다르게 여론은 새누리당에 불리하게 돌아가고 정세균의 인기가 높아짐.
4.똥같은 복귀 타이밍.
-옛말에 모든건 마무리가 중요하다는 말이 있음.
-시작을 똥같이 하더라도 아름답게 마무리를 지어야하는데, 여론이 불리하게 돌아가고
-국감장에 자진 복귀하겠다는 새누리 의원들의 돌출행동으로 당론이 분열되는게 느껴지자
-모든 전황이 좃같다는걸 느낀 새누리당은 국감복귀 선언을 함.
-단 3일만에
-이것으로 새누리는 당에 내재된 갈등 가능성을 그대로 보임과 동시에, 국감파행이 명분도 실리도 없었다는 점까지 스스로 입증해보임.
-당내 갈등은 갈등대로 표출하고, 대통령의 하녀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민생을 볼모로 삼았다는 최악의 평가까지 받게 됨.
정리하고 보니까
참모 다 도망간 느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