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둡 호튼웍스 로드쇼에 참석.
강남 리츠칼튼호텔이라는 곳에 태어나 처음 와봐 촌놈처럼 두리번대는 울프맨을 축구과장은 등짝을 때리는데...
나
-점심먹기전에 시간이 나네요?
-바람도 쐴겸 산책을 하죠
-5성급 호텔이니까 화려한 정원과 산책코스가 있지 않을까요?
축구과장
-이놈아 여기 강남이야
-여기 그런 정원 만들 땅값 못돼
나
-실외 수영장에 비키니 입은 백인 쭉빵미녀는요?
축구과장
-지금날씨에 미췬놈아(등짝)
-드라마가 애들 다 버려놔요
아무튼 대충 한바퀴 돌고나서 점심식사를 하러 오니 호텔 부페가 준비되어있다
음식을 대충 주워담는데 내 앞에 로드쇼 사회를 보던 C&C 케인 닮은 대머리 수염난 외국인이 [김치]를 접시에 퍼담는게 아닌가?!
나
-!!!
-(두유노 김치 하고 싶다!)
가까스로 충동을 참고 축구과장에게 말했다.
축구과장
-그런건 생각도 하지마이마!!(등짝)
안했다구요 잉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