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에 아는 형님들과 평일에 만나 영화를 보기로 결정했다.
영화의 제목은 [무현-두 도시의 이야기] 였다.
화요일에 보기로 하고, 최종 인원이 확정될때 월요일에 예매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월요일이 되어 예매를 진행했다.
그리고 화요일 형들 중 한 사람이 빠진다고 하기에 예매를 취소하려고 사이트에 갔더니
이런 문구가 있는게 아닌가?!?!?!
[관람하신 영화는 즐거우셨나요??]
이게 뭐지? 난 아직 영화를 보지도 않았는데 하고 예매 내역을 확인해보니
화요일 8시가 아니라
월요일 8시로 되어있었다.
내가 이런 멍청한 실수를 하다니!!!!! 일리가 없어
난 영화 예매에 단 한번도 실수한 적이 없단말야!!!
그래... 노무현 영화를 보려 하니까 이를 방해하기 위한 국정원의 음모야!!!
전산조작을 해서 예매 일정을 뒤로 미룬거라고!!!!!
최순실!!!!
박근혜!!!
용서 못해에에에!!!
날짜 잘못해서 돌아올표가 날라갔던 기억이 나네요.
물론 전 웃고만 있었죠 ^^
만약 내가 실수 했다면 난 사지가 분리 되었을테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