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후 재활 훈련을 받는다.
일단 누워서 기계에 다리를 넣고 강제로 무릎을
굽히는 운동이다. 안하면 무릎이 굳는다나 어쩐다나
뭐 아직은 자력으로 무릎은 물론 꼼짝도 못하는 다리니
순순히 운동을 받아야겠는데 이게 생각보다 아프다.
그동안 안쓴관절+ 수술아픔+ 아픔아파 해서 엄청 아픈데
첫 40도 각도로 할때도 으악 소리를 참으며 30분을 버텼다.
그리고 다음날
간호사
-오늘은 50도에요
나
-40도에 익숙해지고 가야되는거 아닌가요.
간호사
-매일 10도씩 올라갑니다.
-목표는 130도.
나
-ㄷㄷ
아무튼 시작하는데 고작 10도 올라간게 더더더더 아프고
각도도 컸다
겨우 참고 두번 세번 할때에야 고통이 익숙해져
이제 할만하네요 하자....
간호사
-그럼요 처음엔 60도였으니까요.
아가씨....... 나한테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