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프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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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노스포) 소아온 극장판을 보러가서 소름이 돋았다. (3) 2017/03/05 PM 10:26

 

친구들과 소드아트 온라인 극장판을 보러 가서

 

극장에서 유일하게 허용된 수다의 시간.

 

광고타임에 먹거리를 나누고 앉아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데,

 

고등학생으로 추정되는 4인 무리가 올라오며 당당하게 외친다.

 

 

[혼.모.노 나가신다!!!]

 

 

......................신이시여

 

내가 무슨 죄를 지었길래 내가 영화보는 타임에 저런자들을 만나게 하나이까

 

아 망했다는 생각에 소름이 돋았으나

 

다행히 영화보는 내내 중간에 노래를 부른다거나, 기행을 벌이는 수준은 아니었다.

 

다만, 아스나짱... 리즈벳짱... 이러며 좀 많이 시끄럽게 떠들길래

 

옆자리 친구(별명 뿔피리. 목소리가 좀 크다. 많이. 아무리 시끄러운 술집이라도 이 친구가 부르면 알바가 뛰어온다.)가

 

성질이 나서 [좀 조용히 봅시다!]가 나와야했을 정도.

 

 

결국 그 이후 조용해졌다.

 

 

제발 영화 소감은 다보고 얘기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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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우    친구신청

저도 전에 술먹고 친구랑 느이름 보다가 옆 사람이 팝콘 엄청 쩝쩝대길래 술김에 존나 쩝쩝거리네 했더니 조용하더라구요..

페르도    친구신청

뭐가 자랑이라고 그걸 외치고 다니는지

체리푸딩™    친구신청

저도 오늘 동대문 메가박스로 소아온 보러갔었는데 뭐이리 중간에 떠드는 사람들이 많은지 짜증이 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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