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프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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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일상?] 아주 가끔씩 집에 일찍 들어가기 싫어지는 그런 날이 있다. (6) 2017/03/27 PM 11:03

 

일과도 끝나고, 밤 10시가 넘어 어느덧 몸은 천근만근

 

일찍가서 옷을 갈아입고 빨리 자리에 눕고 싶은 마음만 가득하건만

 

이상하게 집에 들어가기가 싫은 날이 있다.

 

집에 들어가면 또 가볍게 컴퓨터를 하고, 가볍게 뉴스를 흝어보고 빠르게 다가오는 내일을 생각하며 또 잠자리에 들겠지

 

딱히 만날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니고 약속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술이 마시고 싶은 것도 아니지만 이상하게 집에 들어가기가 싫은 날이 있다.

 

이어폰에서 들리는 악동뮤지션의 음악에 코트자락을 휘젓기도 하고

 

임재범의 락 뮤직에 가볍게 손가락을 까딱거리기도 하며 정류장 근처의 단골 카페를 올려다본다.

 

원고마감에 쫓기지도 않고 딱히 쓰고 싶은 건 없지만

 

이상하게 뭔가 쓰고 싶다.

 

시시콜콜한 이야기도 좋고 쓰다가 일상에 치여 멈춘 판타지라도 좋다.

 

씁쓸한 커피를 마시며 오늘은 늦게 들어가고 싶다.

 

그래서 집에 들어가지 않고 있다.

 

이렇게 시시콜콜한 낙서를 끄적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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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뒤엎기    친구신청

그렇게 집에 늦게 덜어가면 약간의 후회가... ㅋㅋ

아씨 씻고 자면 또 출근이야..!

그럴때가 있어요 밖에 그냥 이유없이 공기쐬면서 돌아다니고 싶을때,

그리고 이상하게 일요일밤은 일찍자야지 하면서도 잠이 안오더군요. 내일이 오는게 아쉬워서

亂世의奸雄    친구신청

외로워서그래 외로워서

울프맨    친구신청

아니에요! 수첩과 볼펜만 있으면 외롭지 않아!!
흑... 흑 ㅠ.ㅠ

Sandwitch    친구신청

우리 부장님과 같은 생각이시네요. 다만 다른점은 가끔식만 들어가고 싶어하신다는...

불꽃등심    친구신청

가끔 그런날 있죠 집으로 가는 빠른길도 일부러 빙돌아서 가곤해요

상장군    친구신청

전 야근 하거나 일찍 끝나서 술한잔 했을때.. 집에 가기 싫으면 집과 한참 먼 곳에 일부러 내려서 뚝방길로 걸어옵니다 ㅎㅎ 운동도 되고 생각도 하고 평소 연락 못했던 지인한테 실없는 소리도 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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