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프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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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회사] 비도오고 날씨도 꿀꿀한 활기찬 월요일. 차장님이 개그한다. (0) 2017/04/18 AM 12:00

 

직장인에게 너무나 즐거운 요일 월요일!

 

거기다가 아침은 한바탕 설사가 쏟아지기 직전의 뱃속마냥 꾸륵거리는 찟뿌둥한 아름다운 날씨.

 

곧 비가 쏟아져 사라질 봄꽃들에게 다음생에 만나자 라고 즐거운 인사를 건내고

 

사무실에서 아아아아주 즐겁게 일을 하고 잠깐의 짬을내어 차장님과 몇몇 사원들과 음료수를 마신다.

 

그리고 유모차 가격과 아이용품의 놀라운 가격 얘기를 아주 밝고 활기차게 하며 쉬는시간을 보내는데

 

프리랜서 한분이 지나가시길래 차장님과 우리는 인사를 한다.

 

 

부장급짬밥의 프리랜서

-여 축구차장. 요즘 어찌 지내나?

 

축구차장님

-허허 죽겄어요

-차 세대에 치여서 아주 죽겄어요

 

-음?

 

부장급짬밥의 프리랜서

-응? 그게 뭔소리야 차가 세대라니

 

축구차장님

-허허 차 세대 때문에 죽을맛이에요

 

-아............

 

사원들

-아아..........아아아아!!

 

-(시바. 차세대 프로젝트 말씀하시는거구나)

 

부장급짬밥의 프리랜서

-(10초 후)

-하하하하하하하하핫!!

 

 

하하하 하하하하하하하 하하하하하하하하

 

즐거운 월요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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