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1. 회사 동료
이전에 여행에 같이가서 총도 같이 쐈고,
회사 동료 돌잔치에 우연히 같이 일찍와서 밥도 같이 먹고 했던 동료 여대리가
갑자기 카톡을 보낸다.
방향제라고 해서... 작은 차량용 방향제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엄청 크다.
...........나중에 어찌 갚아야할까
(*동료 돌잔치 돌아가는길에 가까운역까지 태워주었는데, 그날이 주말인지라 서로 주말에 뭐하냐고 묻자,
소개를 간다고 하였는데, 본인의 이상형은 키와 외모를 본다고 하니 이건 정말 아무 생각없이 좋은 동료로써 주는게 맞을 것이다.)
2.조카의 선물.
9살짜리 여자 조카의 생일은 9월 초.
뭐 갖고 싶냐고 물어보자 글라스데코 노래를 부르기에 글라스 데코를 주문해줬다.
악세사리 틀에 물감액을 부어서 굳혀 악세사리를 만드는 용이라 여자애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아서 사줬더니
엄청나게 좋아하면서 그자리에서 뭔가를 바로 만들기 시작.
내 생일 선물이란다.
*외할아버지(내 아버지)의 것도 만들어주었는데
아버지
-싫어! 왜 난 참새야! 보라색 참새!
조카
-참새 기여워여!
아버지
-싫어! 나 이 토끼줘!
조카
-안돼! 내꺼야!!
아버지
-그럼 나 안가져!!
조카
-그럼 바꿔요
아버지
-하나 더 줘!!!
조카
-(ㅂㄷㅂㄷ)
어머니의 등짝 스매싱이 날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