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수처럼 산만하게 퍼지는 떡밥과 이야기 중심
곤란할 정도로 유치하고 오그라드는 몇몇 연출이 있지만
나문희 연기력 하나로 캐리하신다.
개인적인 점수 4.5/5
구청에서 이제훈이 펼치는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씬이나
최후 일본 외교관계자들이 외치는 "난 존나 악당이에요 시발." 같은 씬 같은
보기 힘든 씬도 있지만
위안부에 대해 과거적인면 뿐만 아니라 현대의 [관계]를 집중적으로 보여준 수작입니다.
과거에 우리가 이렇게 비참했다.
가 아닌 우린 이렇게 살고 있다. 를 보여주며 나문희 여사님의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그야말로 강제 신파가 아니라 저절로 눈물이 샘솟게 하는 작품으로
초반 개그 - 중반 진지 - 후반 눈물 로의 전환을 어색하지 않게 다룬 영화로 가족들과 함께
관람하기 좋은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