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력은 포스터를 너무 잘뽑아놔서
와 이거 뭔가 진지한 또 연상호 다운 시리어스물인가보다
장르가 코미디? 그래도 사회를 통렬하게 찌르는 메세지가 있을거야
마치 크로니클 같은 영화가 되지 않을까??
라는 기대를 하게 만들고
정작 영화는 보니까 취향 갈리는 쌈마이 개그 코미디물이어서 악평이 자자한게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냥 연상호 감독은 [용산참사에 이런 사람이 있었으면 아무도 안죽고 좋았을 텐데] 하는 지극히 개인적인 망상과 희망사항을 담아 영화를 만든 느낌이라
차라리 포스터가 지구를 지켜라처럼
초능력이 생긴 아빠! 딸을 구해라!
이런 식으로 만들어졌으면 장르와 의도에 맞지 않았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