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전. 친구가 말하길
친구
-29일에 그라비티 4dx 아맥 재개봉한다. 볼래?
나
-그때가 내 생일이니 나를 위한 선물이 되겠군 ㅎㅎ
그래서 영화보고 저녁을 먹기로 약속을 잡았으니
오늘은 당연히 아침 점심을 거르고 저녁만 먹어야 하는 날이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자
어머니
-미역국 먹고 가라
나
-..........하루 한끼만 먹어야..
어머니
-생일에 엄마가 차려준 미역국이다.
차마 거절할 수 없었다.
그리고 출근하자
사원A
-과장님 생일축하드립니다.
(회사 밴드로 생일 알림이 뜬다.)
나
-아 고마워 ㅎㅎ
사원A
-오늘 점심은 제가 사겠습니다.
차마 거절할 수 없었다....
망했다.
오늘은 세끼 다먹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