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간단한 찬거리를 보러 근처 마트에 들렀다.
유통기한 마감으로 50% 빨간딱지가 붙은 훈제오리를 발견!
어머니께 전화해 필요한지 안한지 승낙을 받은 후, 계산대로 향하는데 특가 상품 코너에 눈에 띄는 상품이 하나 있었다.
바로 핫식스 베놈 에디션!
핫식스 4개에 2990원 + 베놈 경품을 주는 상품으로
핫식스 한개에 편의점가로 1200원인걸 생각하면 엄청난 할인!
거기다 난 핫식스를 가끔 마시기 때문에 있으면 좋다.
고로 핫식스를 싸게 사는 이득 + 운 좋으면 베놈 영화권이나 상품을 얻을 수 있다는 생각에
두팩이나 들고 집에 도착하자마자 상자를 뜯고 즉석복권식의 경품권을 꺼내 긁었다.
물론 긁기전에 당첨기원을 하는 의식인
[신이시여] 를 작게 읊조리고 긁는 것을 잊지 않았는데
신
-그런거 없다
두장 모두 꽝이다.
건담인포 샤아전용 자쿠 한정판도 안됐고 (인생의 운을 모두 걸음. -> 환불받음)
옥션 마블 이벤트 캡틴아메리카 방패도 안됐으면 (인생의 운을 모두 걸음. -> 환불받음)
이건 되야될거 아니야!!!
신 이 개객기야 ㅠ.ㅠ
으아아아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