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아서모건은 심기가 매우 불편합니다.
모자란 존 마저도 마누라와 아들이 있는데 솔로인 아서 모건은 여친한테 차이고 이제 40줄을 바라보고 있거든요
그래서 아서 모건은 결심합니다.
혼자여도 크리스마스를 즐겁게 보낼 수 있다고!!!
크리스마스하면 뭘까요?
역시 크리스마스 트리죠!!
아서 모건은 트리를 구하러 갑니다.
구하러 가는 도중에 사악한 도적 패거리가 아서에게 도전합니다.
물론 아서는 도전자를 용서할 정도로 착하지 않습니다.
도전자였던 것들을 모아놓고 보니 좋은 생각이 듭니다.
이것들로 트리를 만들고 반짝이게 해보면 어떨까??
어 음........... 높게 쌓아지질 않네요. 이건 실패입니다 ㅠ.ㅠ
그러던 아서의 눈에 크고 아름다운 트리가 들어옵니다.
이거라면 멋진 크리스마스 트리가 될 수 있겠어요 ^^
아서무룩................
결국 아서는 시무룩해져서 길을 걷습니다.
길을 걷다가 은은한 찬송가 소리가 들려옵니다.
그렇습니다! 성탄절 하면 역시 교회죠!!
저 멀리서 교회사람들이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경건한 마음으로 예배에 참석하는 아서.
평생을 쓰레기 처럼 살아왔지만 오늘 만큼은 아기예수 탄생을 기념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으아아 내가 트리가 된다!!!!
교회사람들이 크리스마스를 화끈하게 보내시네요??? ㅎㅎ
낮이되자 행사는 더욱 다채로워집니다.
이번엔 이브가 아닌 성탄절날 밤에 쓸 트리를 직접 세우나 봅...........
아니네
교회사람들이었던 것 둘이 누워있습니다.
목사님이 크게 상심하신 모양입니다.
아서는 위로해주기로 결심했습니다.
뭐 씨.발 (걔네가) 자초한 일이겠지 (상심하지마)
하지만 목사님은 위로의 말이 싫었는지 도전을 해왔고
아서는 언제나 도전자를 용서하지 않습니다.
목사님을 천국으로 보내버린 아서는 목사님이었던 것을 어떻게 해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지 고민합니다.
목사님이었던 것에 까마귀들이 모이네요 ^^
감사합니다 목사님이었던 것아!!
하나님도 기뻐하실거에요!!!
일용할 양식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결국 답이 안나오자 아서는 직접 멋진 크리스마스를 즐기기로 결심합니다.
흰눈 사이로(아니지만) 썰매를 타고(썰매도 아니지만)
달리는 기분 상쾌도하다~
총소리 울려라 총소리 울려!!
우리 썰매 빨리 달려 총소리 울려라!!!
총소리 울려라!!
총소리 울려!!
우리 썰매 빨리달려!!
총소리!!
우울
려~~~~~~~!!!!!!!!!!!!!!!!!!
아 시원~~~~~~~~~~~~
모두 메리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