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임이 밖에서 바람쐬며 얘기좀 하자 그래서
가디건을 걸치고 나갔습니다.
아침에 자가용으로 출근해서 그렇게 추운지 잘 몰랐죠
이야기한지 1분만에 몸이 얼기 시작합니다.
후임도 더이상 이야기 못하겠다며 덜덜떨며 걸음을 옮깁니다.
저도 움직이는데 추워서 빨리 들어가고 싶은데 몸이 얼었는지 걸음이 잘 안걸어집니다.
결국 둘다 기를 써가며 발걸음을 옮겨 겨우 안에 들어와 이를 딱딱딱 부딪히며
추위에 떨었습니다.
와.... 북극에 냉동된 캡틴아메리카 심정이 왠지 이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