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들이 놀러와서 뭘 보여줄까 하다가
애들이 좋아할 것 같아서 그리드맨이라는 애니메이션을 틀어주었습니다.
이런 애니메이션입니다.
딱봐도 좋아하게 생겼죠 ㅎㅎ
그런데 잘 보던 중 수련회 에피소드가 나오면서....
이런 씬이 나옵니다.
속으로 '아 초 5 미만이 보기엔 약간 민망한걸' 이러고 있는데
초등학교 5학년이 되는 둘째 조카가 웃으며 말합니다.
조카2
-우와 삼촌! 재 엄청 뚱뚱해!!
나
-(.........저게 살찐걸로 보인단 말이지... 역시 우리 애들은 순진하군)
음. 아직 순수한 아이들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