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레데리2를 하며 목장 주인 멱살을 잡고 패고 있는데
전화가 옵니다.
[전무님]
즉시 패드를 내려놓고 두 손으로 받습니다.
스크린 너머에서 제 아서 모건이 목장 주인에게 피떡이 되고 있지만 그저 눈물로 지켜볼 뿐...
전무(술에 취한 목소리)
-울과자앙 어디야?
나
-집입니다. 전무뉨.
전무
-울프맨아 우리 함께 하자?
-이번엔 미안해. 실망이 컸지?
나
-네? 아닙니다.
전무
-나중에 쏘주한잔하자. 알았지?
-내년엔 꼭 될거야.
나
-네? 네.
전화를 끊고 로딩을 한다음에 목장주인에게 피의 복수를 시전합니다.
그리고 오늘.
뉴대리
-과장님. 이 영화 어떻습니까? 최강 특수부대가 적을 조진다.
-썬더 뭐? 이런데
나
-.........어디보자.. 쌈마이 삘인데...
-???
-야 걸러
뉴대리
-왜요?
나
-감독이 우베볼이야. 똥 제조기지.
뉴대리
-아항.
부장
-울과장 안바쁘면 좀 볼까?
나
-네? 네;;(어익후 혼나나보다)
[카페]
부장
-상심이 크지?
나
-네?????
흠 연봉협상때 후두려 깔 기회인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