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프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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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일상?] 시화공단의 모 공장 복수하겠다... (6) 2012/01/03 AM 09:15
운좋게 일찍일어나서 운 좋게 전철을 일찍타고 운좋게 달려서 버스도 타고 지각도 엄청 면하는 출근길이라

'이야 기분 좋다!' 하면서 시화공단의 출근길을 걷고 있는데 몸이 기우뚱해버렸다.

뛰어난 반사신경으로 손바닥을 짚었지만 김연아도 미끄러질만한 아이스링크에 그게 뭔소용이랴

결국 엉덩방아를 찧고 바닥에 대자로 누워 정신을 차리고 보니 그 공장 앞마당이 물을 뿌렸는지 반짝반짝 얼음판

피해 견적
- 내 엉덩이 타박상
- 청바지 세탁 요망
- 손가락 찢어져서 출혈


................그리고 지각

으아 ㅠ.ㅠ 물을 뿌렸으면 녹이란말야 개객기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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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zz    친구신청

사람 다니는 길에 무슨 짓이래요 ㄷㄷㄷ;

곰돌아굴러    친구신청

눈 안쓸어도 책임져야 되는데 물까지 뿌리고 방치 했으면 책임져야 되지 않나요? 신고라도 해보심이...

연방의사관    친구신청

허헐;; 조심하세요 날씨가 추우니 길이 그냥 스케이트 장입니다.

netknight    친구신청

다치셨다면 신고 시 일정 보상 가능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RyuSY    친구신청

길에 다니다 보면 가게앞의 길을 상인들이 눈을 쓸러 내리는게 아니라 뜨거운 물을 부어 녹여 버리더군요...나중에 얼면 어떻게 할려는지...
예전 군에 있을때도 개념없는 중대장이 (한겨울에...)식당 밖을 물뿌려 청소하라고한 일이 생각 나더군요.

saio    친구신청

김연아의 기분을 느껴 보라는 공장장님의 넒은 마음을 느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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