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설날 대화 버전
아버지
-얘가 정치학과 다니는 친구랑 놀더니 애가 야권편이 됐어 ㅋㅋ
-아 난 박근혜 편인데!!
작은아버지
-뭣이여?!
어머니
-당신빼고 우리집(나, 어머니, 윗층사는 누나부부)은 다 야권이에요.
아버지
-아 당신은 빠져!
작은아버지
-ㅁㅁ 너 나랑얘기좀하자.
나
-(아 시바! 올것이 왔구나!!)
작은아버지
-나는 여권 편이여. 근데, 나도 노무현 찍었어. 근데 노무현이 참 잘못하더라고
-근데 야권애들이 잘못하는게 너 천안함 연평도 알지
나
-넴
작은아버지
-너도 그게 북한이 한게 아니라고 생각하니?
나
-아념
작은아버지
-그래. 야권애들은 북한이 한걸 다 아니라고 하면서 야 너무한거 아니냐? 사람이 죽었는데
-너무 한쪽으로 치우쳐서 이 작은아버지가 야권을 싫어하는거야.
나
-(머리속으론 검증은 확실히 하면 좋은것이며 의혹의 여지는 있는게 ㅁㅁㅁㅁ가 있다. 여기서 ㅁㅁ하면..)
-네. 그렇죠 너무 심한 것 같아요 하핫
작은아버지
-하하 역시 ㅁㅁ는 건전한 사고방식을 지니고 있구나. 젊은 애들이 너같으면 얼마나 좋아.
작은어머니
-당신도.. 애가 일부로 네네 하는거 안보이시나요?
나
-(작은엄마!!!!!!!!!!!!!!!!!!!!!!!!!!!!!!!!!!!!!!!!!!)
이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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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대화에 대한 친구(20년 지기 죽마고우. 현재 정치멘토)의 평.
친구
-왜 너도 그렇고 니네 친척도 그렇고 다 나를 들먹여?
-내가 빨간약 처먹으랄땐 입벌리고 먹여도 안받더니 자기가 알아서 먹어놓고선 왜 다들 나핑계야 ㅋ
이랬습니다.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