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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일상?] 연말정산 무서워... (16)
2012/01/30 PM 07:16 |
설레이는 연말정산의 시간이 다가왔다.
작년엔 회사가 바쁘고 겨를이 없어 연말정산을 할 겨를 조차 없었기 때문에 나로써는 올해 하는 연말정산이
첫 연말정산인 셈이다.
열심히 간소화 서비스에 들어가 각종 카드 내역과 보험내역을 출력하고, 세무사에게 전송할까 하다가
공제 금액이 얼마가 될지 문득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후훗 작년엔 통장이 부도날 정도로 긁었으니 분명히 환산금액도 두둑히 받게 되겠지?'
하는 철없는 기대와 함께 말이다.
그리하여 국세청에 들어가 금액을 넣고 계산을 때려보자 놀라운 결과가 나왔다.
무려 20만원이나 됐던 것이었다!!!!!!!!!!!!!!!!!!!!!!!!
........내야되는 금액이
조금 놀랐지만 심호흡을 하고, '그래 분명히 고용보험을 빼서 그럴거야. 그러고보니 국민연금 납부액도 빠뜨렸지 ㅎㅎ 이런 덤벙쟁이' 하며 고용보험 금액과 납부액을 공단에서 산출해 입력을 했다.
그리고 설레는 마음으로 다시 계산! 버튼을 누르자........
-18만원
............................................. 나 연말정산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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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연말정산 안할래요.
이사
-회사에서 단체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니맘이 아니란다.
-서류 안내면 공제 못받아서 더 손해란다.
나
-이번달 만큼은 아끼고 아껴서 흑자가 날줄 알았는데 어째서어어어어어(술렁~ 술렁~)
-ㅠ.ㅠ
제발 연말정산 자비좀... 환수금은 할부로 안되나여??
첫경험인데 좀 좋은 인상을 남겨줘어 ㅠ.ㅠ
대체 내가 뭘 덜낸거야!!! 다 내통장에서 자동으로 긁어갔잖아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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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자녀 있으면 추가 공제가 붙나 그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