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전산관리자는 작은 직장에서 일하고 있었어요.
작은 전산관리자는 작은 직장을 매우 사랑했답니다.
(중략)
그러던 어느날 작은 고갱님이 날아와 클레임을 걸기 시작했어요.
데이터가 어제까지 안나오는게 오늘 저절로 나온다고 난리를 쳤어요.
작은 전산관리자는 매우 슬펐지만 용기를 내기로 했답니다.
몇분 후 작은 전산관리자는 작은 DB를 뒤지고,
작은 히스토리 테이블을 뒤지고,
작은 로그파일을 뒤져서...
고갱님이 삽질을 하고 우기고 있다는 사실을 또 알아냈어요.
작은 전산관리자는 전화로 작은 고갱님의 마음에 칼빵을 박았답니다.
씨발 누구든 작은 전산관리자를 건드리면 좆되는 거예요.
아주 좆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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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고 싶으면 스샷을 찍으라고. 엑셀로 내린 데이터는 공정성이 없다고
시풋 전화로 제가요 13일부터 24일까지 데이터를 다 복원시켜서
"이상함니다 고갱니임~ 고갱님은 어제부터 안보이셨다고 했는데 백업 데이터 상으로는 12일 까진 없었구요.
13일부터 24일까지는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나왔습니다아~~"
라고하니까....
"아 어제가 아니고 언젠가부터 보였습니다."
이런 카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