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프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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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일상?] ....누가 우리 어머니를 말려줘요... (12) 2012/04/27 PM 04:42

어머니가 허리디스크가 심해지셔서 평소 하시던 간병일을 그만두셨습니다.

그리고 일을 안하시고 집에서 쉬게 되시니 평소엔 스스로 생활비를 버시니 괜찮다고 하시던 어머니가

한달에 10만원씩 용돈을 요청하시더군요.

당연히 두말않고 드려야 하는 부분이니 두달전부터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친구들에게 곗돈을 보낼일이 있어서 인터넷 뱅킹을 확인하는데 지난달에 부활시킨

비과세 적금통장에 돈이 들어있는걸 보았습니다.

+20만원

.................................................어머니.... 어머니 쓰시라구요.... 왜 또 그걸 몰래 모아두시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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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루시스    친구신청

어머니 마음은 그런겁니다.

초베지타    친구신청

ㅠㅜ

공허의 전효성♥    친구신청

아..짠하네요

forever10대    친구신청

아아 ㅜㅜ

울프맨    친구신청

최강 루시스// 네. 그런 것 같습니다

@Crash@    친구신청

으아.............ㅠ.ㅠ

디쿠맨    친구신청

부모님은 다 똑같으시죠. 저도 부모님께 매달 50만원씩 드리고 있고 지금은 70만원씩 드리고 있는데 저도 몰랐는데 제가 드리는 돈으로 적금을 들고 계시더군요.
다시 저한테 주시려고 모으셨는데 돈 없으시다고 적금 깨버리셨다는게 유머.. ㅎㅎ

chimbang    친구신청

ㅜㅜ

로맨시아    친구신청

ㅜㅜ

물한잔    친구신청

엄마 ㅠㅠ

치타코    친구신청

불효자는 웁니다 어머니 ㅠㅠ

lucipell    친구신청

전 그냥 말없이 어머니 통장에 넣어드립니다. 그리고 다시 들어오면 다시 넣어주고요. 그렇게 몇번 하니깐 포기하시더군요....... 그냥 말없이 그냥 넣는게 최곱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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