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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일상?] 절대로 조카를 이길 수 없다 2. (4) 2012/06/04 AM 09:41
이전 조카와의 대결은 위 링크로...




이전에 5살난 조카와 만담 후 패배한 후.... 그러부터 몇주 후...

모처럼 누님부부가 결혼후 7년만에 단둘이 오붓하게 영화를 보러가신다는 이유로 조카들을 돌봐주게 되었습니다.

한창 조카들 장단에 맞추어 괴물도 되어주고, 총도맞고 죽어주고 하다가....

5살난 조카가 저에게 수박을 포크로 찍어서 먹여주었습니다.


-아이 맛있어 고마워~

5살 조카
-그런데 그건 힘이 약해지는 수박이었어요!


-(?!?!?!?!?!?! 뭐... 라고?!?!)
-크윽... 그래서 산에가서 사과를 따다먹어서 힘이 났어요

7살 조카
-근데 그 사과는 마녀할머니의 독사과였어요.


-(?!?!?!?!?!?!?!?!? 당했다?!)
-그... 그래서 병원에 가서 약을 사먹어서 싹 나았어요.

7살조카
-그런데 그 약은 여우 할아버지가 지은 약이어서 더 몸이 나빠졌어요!


-(뭐.. 뭣이라 여우?!?!?!)
-그래서 산에가서 약수물을 마셨어요. 약수를 먹고 몸이 나았어요!

7살조카
-그런데 약수는 오염된 약수였어요.


-(어쩔 수 없지.. 최후의 카드. 마술 난장이를 소환한다)
-마술 난장이를 찾아가서 고쳐달라고 했어요.

7살 조카
-마술 난장이는 아직도 마술 구슬을 못찾았어요.


-(아직도 못찾은거냐?! 아니 그보다 그거 몇주전 얘긴데 그걸 아직도 기억하고 있어?!?!)

5살 조카
-그래서 키다리 거인이 나타났어요!


-(아....안돼.. 최종보스의 등장이다!!!!!!!)


결국 또 패배........................ ㅅㅂ 여우 할아버지는 솔까 예상 못했다.........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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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럭ol    친구신청

그래서전 루리웹에서 울프맨이 되어 ang 했어요

화링a    친구신청

조카와 대결 텍스트로 잘 보고 있습니다. 그 전편, 요번편 ㅋ

저희 조카는 동생이 생기면서 부쩍 어른스러워 졌네요
예전엔 너가 애기니까 너는 귀여우니까 이러면 넘어가고 그랬는데 요즘엔
귀엽다고 하면 심통내고

너는 엉아니까 이제 동생도 있고 멎지다~
위주로 달래줘야 뭔가 으흠~ 하면서 넘어가는 이 어려운 조카님...

체홉    친구신청

잘 놀아주시네요. 저는 조카 장단 맞춰주기 힘들어요.ㅠㅠ

율느님    친구신청

누구든 또다시 키큰 거인을 건들면 아주 X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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