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즐거운 퇴근길.
버스를 타고 퇴근을 합니다.
버스 안에서 모니터를 봅니다.
여러가지 뉴스와 소식이 죽죽 나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넌센스 퀴즈를 때리는군요.
Q. 창문 100개 중 2개가 깨진걸 다섯글자로 뭐라고 할까요.
나
-음...브로큰.. 머시기인가.. 아닌데 다섯 글자는 안되는데...
-정답 좀 궁금하네.. 뭘까..
정답은 바로 나오지 않고 또 광고가 5분간 흘러갑니다.
궁금증은 커지고 커지고 점점 커집니다.
궁금증이 극대화되어 기대치가 맥스에 이르렀을때 정답이 나옵니다.
정답
-윈도우 98
야이 개객기들아!!!!!!!!!!!!!!!!!!!!!!!!!!!!!!!!!!!!!!!!!!!!!!!!!!!!!!!!!!!!!!!!!!!!!!!!!!!!!!!!!!!!!!!!!!!!!!!!!!!!!!!!!!!!!!!!!!!!!!!!!!!!!
하다가
문득 깨달았습니다.
제가 중학교때 친구들한테 개그하면 친구들이 왜 화냈는지.
나(중딩시절)
-너네 워크래프트 뜻이 뭔지 알아?
친구
-헐ㅋ 뭔데? ㅋㅋ
나
-ㅋㅋ 그것도 모르냐? '왼쪽으로 걸어가'(walk + left)
친구
- -ㄱ-...............................
나
-뜻이 또하나 있지!
-'왼쪽에서 일해라!!' (work+ left)
친구
-야 이 개객기야!!!!!!!!!!!!!!!!!!!!!!!!!!!!!!!!!!!!!!!!!!!!!!
미안 친구야. 그때 내가 잘못했다..........
나
-술집에서 서부의 총잡이들이 있는데 어떤 총잡이가 아이스크림을 들고 온거야.
-근데 그걸 흘려서 총싸움이 벌어지고 다 죽었어.
-간신히 살아남은 한 총잡이가 이렇게 말했지.
-다.........이........ 하드 때문이야.......................
(다이아몬드 버전도 있습니다. 다...........이.......... 아몬드 때문이야...........)
...........미안하다... 미안하다.. 친구들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