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바벨탑?’ 특정교회에 전망대 조성
http://www.kyeonggi.com/news/articleView.html?idxno=584723
위 기사의 내용은 수원시가 팔달구 지동에 위치한 제일교회에 수원화성 전망대를 설치.
로비에 북카페 및 각층에 쉼터와 갤러리를 조성하는 것에 대하여 5억의 비용을 동원하는 것에 대해
'굳이' 다른 장소를 다두고 특정 불필요한 종교시설을 사용하느냐. 특혜다. 편향적이다. 하는 기사를 내걸었고
이에 루리웹에선 시장이 명박이다.
개독국가냐 이런 비난을 받았는데
처음에는 해당교회가 어떤 교회인지 몰라서 잠자코 있었습니다.
나중에 교회 이름을 알고나니 이해가 가더군요.
팔달구 지동 제일교회. 고지대에 위치해있고 인접 건물중엔 가장 높은 건물입니다.
근처 지리를 보면 정말 밀집한 구도심이라서 성곽 전체를 아우르는 전망대를 새로 설치하는건 무리입니다.
제일교회의 위치가 성곽 중앙에 위치하고 있고 워낙 지대가 높아 기존의 첨탑을 그대로 전망대로 재활용하고
오히려 교회에서 독점하는 전망을 일반에 개방하는 사업이며,
팔달시장과 함께 낙후되어가는 지역상권을 관광명소로 되살리고자 하는 사업인데
바벨탑이니 뭐니 하는 자극적인 기사를 쓰는걸 보면 정말 씁슬합니다.
전망에 관련된 사진도 첨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