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일상?] 맨땅에 헤딩은 즐겁다.

두시간 가까이 처음 해보는 설치작업을 상사한테 안물어보고 하다가 도저히 넘을 수 없는 거대한 벽에 부딪혀

'아 시바 왜안돼ㅋㅋㅋㅋ' 하다가

나중에 안된 이유가 뭐하나 빠뜨렸다는걸 깨달았을때

그 차오르는 분노와 허망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맨땅에 헤딩이 완전 삽질이 아닌건

이런식으로 한번 해버리면 그다음에 같은 실수는 절대 안하거든

아오 오늘도 하루를 다썼구나. 그래도 이틀 일정인거 하루안에 끝냈다 ㅋ

.
.
.

........내일 또 다른일 시킬지도 모르니 아직 못끝냈다고 팀장님한테 뻥쳐야지 ㅋㅋ

[울프맨]

아오 썅 되는줄 알았는데 왜안돼..

[울프맨]

같은 실수를 절대 안하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 아까 그거 또 빠뜨려 놓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미치겠다 ㅋㅋㅋㅋ
돌대가리 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프맨]

시바 됐다! 됐어! 이제 집에갈 수 있다!!! 하지만.. 그래도..
팀장님한텐 다 못했다고 뻥쳐야지 ㅋ

[환영술사]

여러분은 지금 격동 댓글3연타를 보고 계십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곰탱뼈]

주인장의 빡침이 여실히 들어나는 댓글

[forever10대]

지금까지 일하시느라 고생하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