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프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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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이건 뭐 내가 있으면 부정타나... (6) 2012/08/01 AM 10:27

어제 친구와 술마시다가 티비에서 남자 핸드볼 예선이 나오는걸 봤다.

엎치락 뒤치락 하더니 결국 역전패배........

이젠 내가 보면 지는게 농담이 아니라 진짜 공식화 되는 것 같다.

2002월드컵 집에서 응원하다가 4강기념 거리응원-> 독일에 패배
이영호 이제동 MSL 정전록- 이영호 응원. 이 이후로 마음속으로만 응원.
10시즌 롯데 응원. 두산에게 패배.
한국- 아르헨전 -길거리 응원 4:1패배
이번 아시안컵 한국 응원, 후반전 보고 좌절해서 디엠비끄고 집에가니 기적의 승부차기... 승부차기 관람하자 한국 패배
스타2 GSL-(임요환의 우승을 진심으로 기원)임요환 부진.. 그리고 지금은...........에휴

이번 스타1 위너스리그 이영호-김택용전 문자중계 관전.
이영호 패배.

MSL ABC마트 죽음의 조 32강 D조. 눈 귀 닫고 아예 무관전.
이영호 통과.

프로리그 도재욱 이영호전 게시판으로 올라오는 글들 관전
이영호 패배.

(이영호 경기는 아예 실시간으로 볼 엄두를 못냄)
그외 수많은 패배)


--> 이후 이영호가 갓모드로 최종각성하고 마음놓고 스타리그 허영무전 관람.

..........그리고 허영무는 제 5대 가을의 전설을 이루었다........... 그리고 우승...........


집에 돌아오자 유도 연장전 경기가 진행중.
아버지 말씀하시길 '무리없이 이기겠다' -> 판정: 승리 -> 일본관중 항의 -> 다시 판정: 패배

그리고 어제 남자 핸드볼...........



그리고 휴가를 끝내고 오늘 출근했다.
바톤터치하는 여직원 카톡으로 말하길 '그동안 너무너무 한가했어요. 별일 없어요'

안심하고 자리에 앉아 업무준비를 하는데......
전화가 온다.
또온다.
고객님들 전화가 쓰나미처럼 몰려온다.

왜 내가 출근하면 바쁜거야 ㅠ.ㅠ 으아아아아

경기는 보면 지고, 출근하면 바쁘고
뭐야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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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봉황월화[大鳳凰月華]    친구신청

차마 웃지도 못하겠어요 형님... ㅠㅠ

Plastics    친구신청

그냥 전부다 보셨으면 반타작에 다른분들과 동일할듯

전부 다 보세요 ㅇㅇ

손나은지    친구신청

그게 이상하게 저도 그렇더라구요
하여 친구놈들에게 물어보니 자기들도 그렇다함ㄷㄷ
곰곰히 생각해보면 이런 징크스는 안좋은 방향만 기억에 남는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네요ㅋ

장의사™    친구신청

그럴수록 계속 보셔야함

평생 안볼순 없으니 빨리 징크스를 깨야함 ㅋ

여왕님★    친구신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커피향기    친구신청

내가 보면 꼭 지더라~~ 하는 생각을 하시는 분이 꽤 많습니다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우리가 응원하는 팀, 선수 등의 실력이 상대편보다 좋지를 못하기 때문에 지는 경기를 많이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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