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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과 망상] 은하영웅전설-페잔의 야망편- 상상해봤다. (5)
2012/09/19 PM 01:15 |
친구와 이인제에 대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아 어제 기사중에 이인제가 '비장의 카드가 있다. 제3의 대선후보를 낸다' 라는 대목을 보고 잡담을 했다.
과연 쩌리에 불과한 이인제가 그 둘을 어떻게 이기느냐.
이게 은하영웅전설의 구도와 비슷하게 본다면 페잔과 같지 않나 에서 얘기가 시작되었는데,
이부분에서 이인제는 페잔에 비교되었고 루빈스키(미안해 루빈스키)와 비교되다가
결국 샛길로 빠져서 페잔이 제국, 동맹 다 부수고우주 통일하는 IF 시나리오가 나오기 시작했다.
생각해보자.
페잔은 군사력없는 경제중심국가 주체지만, 그 경제력은 동맹과 제국을 뒤흔들 정도로 강대하다.
게다가 루빈스키는 전부터 뒤에서 지구교도와 함께 뒷공작의 달인이었다.
동맹의 정치인들과 제국의 고관들에게 검은돈을 먹이고 은밀히 동맹의 행정체계나 제국의 체계를 잠식해 갔을지 모르는 일이다.
루빈스키가 각종 정치인들을 실각시킬 비리정보와 검은돈으로 고용한 정부 수뇌 및 군 고관들을 조종한다고 한다면 실로 무서운자가 아니겠는가?
만약 예를 들어 그린힐이 동맹에서 [구국군사쿠데타]로 동맹을 뒤집었을때, 루빈스키의 지령을 받고 그에게 장악된 군 장성들이 그린힐에게 권총을 겨누며 '쿠데타를 주도하신 것 까지는 수고하셨습니다.' 라고 말한다면 어찌 되겠는가?
혹은 제국내에서 구 귀족파들과 손잡아 루빈스키가 '너희들의 영지와 각종 권세를 되찾을 수 있게해주겠다.' 라고 한다면 어쩌겠는가?
자금력이 충분한 페잔으로선 군수공장이나 각종 함선을 아낌없이 사들일 수도 있을 것이다.
부족한건 인적 자원이다.
인적자원을 제국의 구 귀족파나 동맹에서 포섭해온 장성으로 채운다면 급성장하는 것도 무리가 아니지 않을까?
동맹의 썩은 장성들에게 '동맹을 분할통치하자!' 라고 꼬드긴다면 넘어오지 않으리라는 법이 과연 있을까?
루빈스키는 그리고 라인하르트와 얀웬리를 지구교도를 이용해 처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만약, 얀과 카이저가 사라진다면 제국과 동맹의 혼란은 엄청날 터 바로 그때 그날을 대비해 준비한 각종 내부의 반란과 매수된 장성과 고관들이 행동한다면 루빈스키의 야망은 더이상 꿈만은 아닐 것이다.
이런식으로 은하영웅전설 외전 -루빈스키의 야망- 편을 팬픽으로 쓸수 있지 않나 하고 친구와 얘기했다.
친구
-무리
나
-왜
친구
-그린힐의 구국쿠데타를 다시 쿠데타로 뒤집고 루빈스키가 동맹 지분을 갈라먹는다 치자.
나
-ㅇㅇ
친구
-어쨌든 무적의 얀은 함대를 몰고 올거야.
-쿠데타 종결.
나
-..............
-그! 그래! 위 시나리오대로 카이저와 얀 다 죽으면 암살당하면 되잖아!!!
친구
-자 무적의 율리안이 옵니다!
-제국에선 질풍의 미터마이어가 오네!!!?
나
-..................
*결론
-얀과 카이저가 너무 킹왕짱 세서 무리.
-둘이 죽어도 그 부하들도 얀과 카이저보다 아주 조금 못하다일 뿐이지 다른 조역들과 비교하면 천지차이의 능력치라
-역시 무리.
-페잔 멸ㅋ망ㅋ
번외편
친구
-그리고 그런 뒷공작 같은건 아마 안통할거야
나
-왜?!
-위키리크스급의 밝혀지면 당장 정권수뇌부가 실각할정도의 정보를 지니고 있다면 겁나서 페잔을 못칠거아냐!!
친구
-이번 정부 5년 보면서 아직도 깨닫지 못했느냐?
-뭐가 터져도 안돼
-여러분 이게 다~~~~~~~~~~~~
-그다음에 군대몰고 가는거지 자유민주주의를 네거티브와 루머로 위협하는 세력이 존재해선 안된다.
나
-............
-행성동맹 트류니히트의 연설을 보며 루빈스키는 뒷목을 잡았다. "ㅅㅂ 저게 말이 돼?!?!"
-그리고 페잔은 멸망했다.
-이거냐?
친구
-ㅇㅇ
아무튼 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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