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설] 수꼴과 좌빨이 사이좋게 뛰노는 약속된 평화의 땅.

이번 선거로 심기가 상한 내 친구가 이글루스 네임드 수꼴들에게 질문을 했다.



이글루스 수꼴분들께 좌빨이 묻습니다
by Cicero
덧글수 : 54

10년 어떻게 버텼어요?

지금 멘붕오는 놈들보면 이것들 이끌고 5년은 커녕 지방선거까지 끌고 갈수 있을지 걱정


http://flager8.egloos.com/2909698


그리고 대판 싸움이 나기는 커녕 뭔가 분위기를 알 수 없는 미묘한 글들이 오간다.

훈훈하다. 덕담까지 나온다......................

..........이걸보면 일베와도 공존할 수 있는 가능성이 1%는 보이는게 아닐까?

.............. 아마 안될거야


아무튼 저 포스팅을 보면서 느끼는건 찬송가 한구절이 떠오른다는거

'독사들이 어린양과 뛰놀고~ ㅁㅁ해도 물지않는~~' 대략 이런 찬송가던가

[netknight]

ㄴㅋㅋㅋ ㅁㅁ해도 -> 장난쳐도

공존은 분리된 공존과 뒤섞인 공존이 존재합니다. 어떤 공존이든 서로의 암묵적인 규약만 깨지 않으면 평화롭습니다. ^^

단, 뒤섞인 공존을 합하려 하면 평화는 꼭 깨집니다.

[잊혀질사람]

'사자들이 어린양과 뛰놀고 어린이도 함께 뒹구는 참사랑과 기쁨의 그 나라가 이제 속히 오리다'

'독사굴에 어린이가 손넣고 장난쳐도 물지 않는 참사랑과 기쁨의 그 나라가 이제 속히 오리다'

-찬미2000 '사막에'-

[hapines]

사자도 배가 부르면 영양을 재미로 물어죽이지 않죠. --;
배부른 일베.

[호크미사일]

그시절 그래도 수꼴들은 국회의원이라도 많이 먹어가지 않았나? 지금은 완전 수꼴들이 대통령부터 국회의원까지 싹 쓸어갔잖아.......

[꼬라박지호]

아하하. 온종일 꿀꿀했던 기분을 한 번에 날리네요. ^^

힐링이 좀 되는 듯 합니다. 저도 위와 같은 방법으로 '대화'를 모색해 봐야겠습니다.

좋은 링크 감사합니다.

울프맨님 이 글 살짝 펐습니다. 저도 멘붕한 제 주위 사람들에게 보여 주고 싶네요. ^^

[연방의사관]

들어가보니 디게 훈훈하네요 뭔가 익숙하지 않은 분위기네요

[피비코울필드]

찬물 끼얹어서 죄송하지만

사자가 배부르면 사냥하지 않는다

이 명제는... 동물과 인간의 차이점에서 도출된 명제이기도 합니다

인간은 배가 불러도 사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