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회사 술자리가 있어 상당히 많이 마시고, 겨우 집에 돌아와 잠에 들었는데..........
그만 주사가 발동해버려 컴퓨터를 키고 마이피에 글을 써 버린 것이었다.
전체공개로 하고 쓴 글의 제목은
[나의 작품세계를 보여주마]
내용은
____________가담나니 알ㄹ얄리 얄랴아르니 ★
등등등 아무튼 술에 꼴아 알 수 없는 이상한 글자들을 줄줄줄 써버린 것이었는데
그 늦은밤에도 덧글은 165개가 달리고
대부분 반응이 '사람이 술에 꼴으면 저렇게 되는구나'
'관리자양반! 여기 렙 60넘은 사람이 깽판을 치고 있어요!'
등등등
반은 놀리고 반은 매도하며 한순간에 희대의 병신이 되는 그런 내용이었다.
......꿈에서 깨고 마이피를 확인하니
그런글은 없었다.
다행이다. 다행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