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정과 망상] 내가 생각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정치인.

그 이름은 바로 무응답과 잘모름이다.

이 둘의 인성과 신상명세에 대해 알고 있는 대한민국 시민들은 거의 없다.
그러나 기라성 같은 쟁쟁한 슈퍼스타급 정치인들, 여야 핵심 주자들과의 대결에서 이들은 언제나 설문조사로 20,30%라는 놀라운 지지율을 얻고 있다.

게다가 레전드급 정치인인들도 세월을 이기지 못하고 정치인생을 접거나 은퇴하거나 퇴물이 되거나 하는데 이들은 YS에 의해 문민정부가 들어선 이래 단한번도 지지율을 상실한적 없이 끊임없는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더욱더 무서운 점은 이 두사람은 다른 정치인들과 다르게 미사여구나 아름다운 공약으로 사람들의 인기를 끌기 위한 노력조차 하지 않음에도 변하지 않는 높은 지지율로 각 선거판을 뒤흔드는 무서운 존재였던 것이다.

공약도 없이 사람들이 이들을 맹목적으로 지지한다는 점에서 이 둘은 놀라운 카리스마와 포용력을 갖고 있음이 틀림 없을 것이다.

이런 이들이 작심을 하고 대한민국 대통령이나 핵심 정치인이 되기 위해 정치판에 뛰어들면 얼마나 무서운 효과가 날까?
그냥 가만히 있어도 20%안팍의 지지도를 얻는 이들이다.
이들이 자신의 무서운 능력을 십분 발휘하여 연설을 하고 공약을 세우고 그런다면 현재 기성 정치인들이 과연 상대나 할 수 있을까?

그러나 이러한 걱정은 기우에 불과하다.
이들은 언제나 정치의 전면에 나오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위력과 인기를 보여주는게 목적인 건지 항상 중도에 사퇴를 하고 뒤로 사라지는 행태를 반복하여 아직까지 현실정치에 영향을 끼치고 있지는 않다.

이런점에서 참 다행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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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다 멘붕하고 점심 잘못먹고 체해서 쓴 잡설.

[피곤한 지키라]

누구나 그렇죠 권력을 가지게 되면.....

[충전완료]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