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인공이 괴벨스를 찬양한 대목을 두고 큰 논란이 빚어지고 있는데, 부적절하다는 느낌이 들면서도 한편으로는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한다.
만약에 저 여주인공이 괴벨스를 두고두고 찬양하는 식으로 나치 미화를 하는게 주 목적이 아니라
아래와 같은 전개라면 이를 과연 비난할 수 있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1. 무개념 여주인공은 원래부터 머리에 든 건 없고 판단능력이 떨어져서 중2병에 망상에 빠지기 일쑤다.
2. 그런 캐릭터이다보니 나치를 찬양하거나 일빠짓을 하거나 일베짓을 하거나 천하의 병신짓을 골라서 하게 되고 주인공 앞에서도 그런 끼미를 보인다.
3. 주인공이 존나게 까주고 수정시킨다.
이런 전개라면 비난의 여지가 적지 않을까 싶다.
지금까지 공개된건 딱 저정도의 장면이니 섣불리 판단할 수 없지 않는가?
라고 하는 의견을 이야기 했더니 친구가 링크를 하나 던져줬다.
http://painfulness.egloos.com/4293748
...............까이는 이유가 있구나........ 주인공의 수정이나 규탄이나 그런게 없.....어.....................
적어도 중2병 애니의 주인공은 틈만나면 릿카의 이마나 뒷통수를 유린하는데.....
저렇게 끝나버리다니 할말이 없ㅋ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