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프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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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만우절인데 거짓말하나 못치고 하루가 가다니...안돼 (6) 2013/04/01 PM 09:25

진짜 미친듯이 바빠서 만우절임에도 거짓말하나 못치고 하루가 가버렸다.

아 한번 이래볼걸


-히..히익 팀장님!! 데이터를 실수로 다 날려버렸어요... 어.. 어쩌죠?

팀장님
- 뭐? 그게 사실이야?!?!?!


-그럴리가요! 짜잔 만우절이었습니다!!

라던지.....
하지만 이미 못해버린거 후회해봐야 무엇할꼬...

그래 아직 늦지 않았어.
대표님께 전화해서 장난을 쳐볼까

가령 이러는거지


- 대표님. 저 오래전부터 고민이 있었는데 미처 말씀드리지 못했습니다.
- 미리 말씀드렸어야했는데 너무 송구스러워서....
- 실은 여러가지로 힘들기도 하고 회의감도 듭니다.
- 이 일이 제가 원한길인가 하기도 하구요.
- 대표님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 저 좀 쉬고 저의 길을 찾고 싶습니다.

이러고 대표님이 당황하면 "짜잔! 만우절이었습니다!! 서프라이즈~~!"

하는거지. 좋아 전화하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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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놔는 일좌리를 일케 되게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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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오리    친구신청

그랬군 알겠네

내일부터 나오지 말게

schwarzwald    친구신청

이런...바빠서 만우절인지도 몰랐네...

슈퍼집 아들내미    친구신청

- 대표님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 저 좀 쉬고 저의 길을 찾고 싶습니다.

- 자네.....떠나기전에 내 마음을 받아주지 않겠나?

Dior♡    친구신청

자네 이번에 평생쉴 생각 없나?

Emile    친구신청

싸대기

Taless    친구신청

루리 사정게란에 '속보 박근혜 대통령 사의 표명'같은 낚시를........

하면 안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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