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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일상?] 이런 시발 존나 너무하네 진짜 (4)
2013/06/01 PM 08:56 |
금요일 철야근무를 마치고 집에 도착해서 좀 쉬다가 저녁 약속을 나가기 위한 채비를 마치고 막 나가려는 참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한통의 전화가 걸려오길래 받아보니 해외출장중이신 대표님이었다.
대표님 말씀하시길 '해외 데이터가 갑자기 구조가 변경되어 데이터를 변경해야한다. 오늘중으로 반드시 처리되어야만 한다' 라고 하시는 것이었다.
그래서 일단 컴퓨터 앞에 앉아 확인을 해보니 이건 작업의 양이...........................
아오 십.........
게다가 그 내용도 부실하기 짝이 없어서 앉은 자리에서 데이터 검토 쿼리 없이 그냥 육안으로 검증하여 몇가지 추려내었다.
즉, 검증 쿼리 없이 육안으로 파악될 정도로 부실한 데이터가 온것이다.
그러자 대표님은 다시 확인해서 보내신다고 하신다.
즉 이게 오늘중 언제 올지 모른다는거다.
그래서 어제 철야했고 오늘 나가는 중이었다고 투덜거리자 대표님이 대단히 미안해하시며 '그럼 내일 통화하자' 이러시는 것이었다.
아니 오늘도 약속시간에 반절까먹었는데, 내일 약속도 까먹으라고?
오늘 내일 다써버리라고?
그래서 정색을 하고 지금 끝내자고 말하곤
분노를 참지 못해 여기다 글을 쓰고 있습니다.
지금 막 입에선 동물의 왕국의 아이들을 찾고 있고, 숫자는 18을 계속 세고 있지요.
친구들은 카톡으로 '빨리 때려치라고' 더욱 속을 긁습니다.
아 다 끝나면 밖에 나가서 소주 혼자 마셔야지
ㅅㅄㅄㅄㅄㅄㅄㅄㅄㅄㅄㅄㅄㅄㅄㅄㅄㅄㅄ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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