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프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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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일상?] 무서운 시골뻐쓰....ㄷㄷ (5) 2013/06/28 AM 09:37
1박 2일로 개발회의겸 워크샵을 위해 한화용인리조트에 가기로해서

어제부터 대중교통을 꼭꼭 확인하고 철저히 계획을 세워서 완벽해! 를 외치고 출발했다


그리고 전철타고 버스갈아타는것까지는 문제가 없어없었는데..... 20정류장이 넘다보니 차도막히고 날씨도 뜨거워

대충 20분 자고 일어나면 근처에가겠지 하고 잤다.

그리소 정확히 20분 지나 일어나 정류장을 확인했다. 아직도 목적지까지 10정거장은 남았길래 아저씨에게 웃으며 '아직 멀었네요' 라고 묻자 아저씨기겁하며......

총각 엄청지났어!!!!!


.......아 시바..

...잔사이에 버스가 순간이동을 하다니.........



내려보니 여긴 어딘가 난 누구인가 완사1리라는데 공기는 참 좋고 경치도 좋고 휴대전화는 막 울리고.........


다행히 맘씨좋은 아저씨 차를 얻어타고 큰길로 나가고 있다....


나 워크샵 잘 마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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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GFG    친구신청

ㅇㅇ 잘 마치실 수 있을겁니다

속사포중년랩퍼    친구신청

ㅎㅎ 뽜이띵임돠

하제초아    친구신청

긍정적으로 생각해보세요 ..안 늦으실거에요

송장    친구신청

시골버스는 한정거장의 거리가 어디는 엄청 가깝고 어디는 엄청 멀고...그 갭의
차이가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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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도심에서 벗어나서 운행되는 버스는 정류장 사이도 길고
운행속도도 엄청 빠르던데.

버스로 드리프트 하신 거 본 적 있신가요? 맨 뒤에 탔는데 봅슬레이 타는 줄 알았습니다;;

첨엔 무서웠는데 일 땜에 계속 타다보니 집 근처 버스 타면 답답하드라구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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