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로 개발회의겸 워크샵을 위해 한화용인리조트에 가기로해서
어제부터 대중교통을 꼭꼭 확인하고 철저히 계획을 세워서 완벽해! 를 외치고 출발했다
그리고 전철타고 버스갈아타는것까지는 문제가 없어없었는데..... 20정류장이 넘다보니 차도막히고 날씨도 뜨거워
대충 20분 자고 일어나면 근처에가겠지 하고 잤다.
그리소 정확히 20분 지나 일어나 정류장을 확인했다. 아직도 목적지까지 10정거장은 남았길래 아저씨에게 웃으며 '아직 멀었네요' 라고 묻자 아저씨기겁하며......
총각 엄청지났어!!!!!
.......아 시바..
...잔사이에 버스가 순간이동을 하다니.........
내려보니 여긴 어딘가 난 누구인가 완사1리라는데 공기는 참 좋고 경치도 좋고 휴대전화는 막 울리고.........
다행히 맘씨좋은 아저씨 차를 얻어타고 큰길로 나가고 있다....
나 워크샵 잘 마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