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일상?] 애니-내가 인기없는건 다.... 보고나서 후유증이 심각하다

평소처럼 업무 중 점심시간이 찾아왔습니다.



어제 밤 늦게 (내가 인기 없는건 다...-이하 내인생)를 봐버린 것도 있고 보통 점심먹고나면 대충 놀다가 낮잠을 자는게 습관이라 푹 숙이고 잠을 자려 했지요.



동료 여 사원들은 평소처럼 산책을 하러 나가고(날씨도 우중충 구린데!!)



남 사원들도 평소엔 엎어져 자는데 오늘은 커피를 마시겠다고 나갑니다.



같이 마시러 가자고 말을 겁니다.



전 '피곤하니까 됐음요. 전 잘래요' 라고 말하고는 웹서핑을 하다가 엎어져 사무실에서 혼자 잡니다.



푹자고나서 깨고나니 갑자기 어제 본 (내인생) 내용이 생각납니다.





'다들 나가서 대화하고 그럴텐데 나혼자 있다가 직장내 외톨이가 되는게 아닐까?'

'평소처럼 자는 것 뿐인데 뭘 새삼스럽게... 나도 가끔 사람들 데리고 나가서 음료수 마시고 그러잖아. 라고 하는 것도 자기합리화가 아닐까?!'



등등등



평소엔 전혀 들지 않던 생각들이 무럭무럭....................



아.. 안돼............

[돌격강등하트!]

우울한 생각이 드시면안되요 정말 그 애니처럼 되버릴지도 몰라요 ㅋㅋㅋ

[잇힝읏흥]

->동료 여 사원들은 평소처럼 산책을 하러 나가고(날씨도 우중충 구린데!!)

여기부터 님은 용서가 안됨...
회사는 남자만 있는거 아닌가요? 왜 여자가 있죠?

[반송루푸스]

자의식이 강하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