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프맨 접속 : 4344 Lv. 155 Category
Profile
Counter
- 오늘 : 50 명
- 전체 : 2731660 명
- Mypi Ver. 0.3.1 β
|
[일기? 일상?] 밥사주기로 했는데... 뭔가 이상하게 돌아간다... 무섭다.. (17)
2013/07/11 PM 03:28 |
한달에 한번 정도 만나는 조금 4차원에 말도 가끔은 안통할때도 있고 답답하기도 한
안지 좀 오래된 이성친구가 있습니다.
근데 이친구가 한달전에 생일이었기에 네이트온으로 대화다가가 별 생각없이
'다음에 만날땐 내가 밥 한끼 사지' 라고 말을 했지요.
그리고 이번주 토요일에 만나기로 하였습니다.
평소에 부담없는 곳을 선호하고, 밥값도 무조건 더치로 하는 그런 친구여서 사실 '간단한 밥 내가 사는 정도는 일도 아니니까' 하고생각하고 말한건데.................................
오늘 대화하고 경악했습니다.
'1년에 한번 얻어먹는 거니까 제대로 먹어야지'
라고 말하며 최대한 비싼집을 찾고 있답니다.
중간에 나온 말이 1인분에 7만원하는 그런 풀코스 한정식집
..............................
무서워서 '평소에 검소하시던 ㅁㅁㅁ씨는 어디가신건가요' 라고 말하자 쿨하게 '밥집' 이라고 말하며
계속 메뉴를 찾고 있습니다.
무서워요. 살려줘요.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