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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일상?] 어디든 일베가 문제다. (8)
2013/07/14 AM 11:22 |
마비노기 하프섭에서 게임을 하고 있는데 거뿔(전체 외침 기능:보통 장사용으로 많이 쓰임)으로 싸움이 벌어졌다.
내용인 즉슨, 안센바흐머시기 라는 유저가 왜 무도파티에서 자기가 일베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내쫓느냐고 성토하는 내용이었다.
거기에 반박하는 거뿔에 또 욕하는 거뿔에, 장사하던 사람들이 '장사 망치지 마라 개객기드라' 라고 하는 거뿔에 난장판이 벌어지길래 '난리구먼' 하고 게임을 계속하다가
10채널 도서관에서 노예시장을 한다고해서 모처럼 구경하러 가봤다.
(노예시장이란 유저들이 자기 스펙을 자랑하며 필요한 유저에게 며칠간 팔려가는 것... 인데 그정도만 안다. 자세히는 모르고)
구경을 하는데 펫소환에 변신에 민폐에 (어느정도인가 하면 레네스의 푸른용 레가투스로 변신한다. 그 좁은 도서관에서... 렉이 걸리기 시작한다.) 미라지 미사일을 쏴서 구경꾼들 에너지를 떨어뜨리는 등 부터시작해서.......
[비상계엄군]이라는 길드가 나타나 그림대화로 노무현 을 마구 띄우기 시작한다.
길드명부터 해서 아까 그 거뿔유저가 나타난걸 보고 '아 저거 완전 일베길드구먼' 하는 느낌이 들었다.
결국 개최자의 농장으로 모두 이동하여 계속 진행을 하는데 그 농장에도 나타나 테러를 하길래 농장주에게 '비상계엄군은 묻지도 따지지 말고 강퇴하세요' 라고 하여 모두 강퇴하고 조용히 진행했다.
그러던 와중에 한놈이 계속 이상한 질문을 던지거나 게이드립을 치고, 심지어 참석자들 앞에서 허리를 흔드는 이상한 행동등을 갑자기 하고 해서 결국 농장주가 10을 세고 강퇴를 시켰는데.....
강퇴당하기전에 그녀석 웃으며 말한다.
'이상 비상계엄군이었습니다. ㅄ 들아'
.....................잘났다. 정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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