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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일상?] [스포약간] 퍼시픽 림 보고 왔습니다. 쩔어요!!! (1)
2013/07/21 PM 09:52 |
[예거의 시]
푸른 피, 보이지
않는 예거의 전투
눈물겨운 기억들
망가진 내 기체
내 가슴에 묻고
승리여
나에게 오라
자만도 오만도
그것은 집시의 검
어느날 전투의
패배에 쓰러졌어도
숱한 전투의
종착지라 생각지마라
기체는 단명이고
집시는 영원한것
마코...
집시가 최고다.
스토리에 민감한 친구가 있습니다.
아이언맨 3를 볼때도 영상엔 만족했으나 만다린의 이상한 해석에 화를 내고,
그외 여러 영화를 볼때 스토리나 설정에 정말 테클을 거는 친구가 있지요.
그런데 그친구 오늘은 조용합니다.
나
-야. 오늘 스토리 구멍 좀 많잖아. 오늘 너 조용하다?
친구
-야 ㅅㅂ 너 스토리가 눈에 들어오디?
나
-아니 ㅋㅋ
집시가 최고입니다. 아주 최고입니다. ㅋ
기예르모 감독이 이토록 로봇취향을 잘맞추다니.........
그냥 펀치도 아니고 로켓분사 펀치! ㅠ.ㅠ
공중괴수하고 싸울때는 다른 무기도 아니고 칼!!! 로봇의 칼!! ㅠ.ㅠ
다큰 어른이 몇번이고 영상을 보며 주먹을 불끈불끈 쥐었는지............
아... 체르노 멋졌어.
아... 스트라이크 유레카 멋졌어.
집시가 제일 멋져 ㅠ.ㅠ!!!!!!!!!!
여배우 마코도 귀여웠어요. (삐진표정이나 기대하는 표정 등등)
그리고 스포가되는 결말은 역시.......
어떤 외계인이든 작은 인간을 건드리면 아주 X되는거야.
브릿지만 끊을줄 알았지 누가 본성털릴거라 생각까지 했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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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로봇이 하나하나 멋져보이고 잘생겨보일 수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