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알려진 비참한 살인사건인, 여교사 지망생 10대 동거인 살인사건에 대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여교생 지망생 이씨는 강릉으로 교생실습을 갔다가 고교생 권군을 만난다. 이씨의 도움으로 권군은 성적이 크게 향상되었고,
이후 학교에 적응하지 못한 권군은 학교를 자퇴하고 이씨의 인천 원룸방에서 함께 동거하며 검정고시준비를 하기로 한다.
부모의 반대가 심했지만, 이를 설득하고 동거를 시작한 둘.
그러나 권군은 이씨의 친구에게 빠져들었고, 질투한 이씨는 끓는 물 4리터를 부어 전신에 3도화상을 입히고 둔기로 타박해 권군을 숨지게 만들었다.
범행사실이 두려워진 이씨는 '권군이 성추행하려하여 정당방위로 행동했다' 라고 하였고, 증거로 찍은 동영상까지 보여주는 등 치밀함을 보여주었으나
진술을 믿지 않은 경찰의 추궁하에 결국 자백. 질투로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였으나........
경찰은 문자메세지 내용이나 기타 증거들을 더욱 조사한 결과 더더욱 충격적인 사실을 파악하고야 말았다.
그것은...........
(박씨의 원래 성씨는 이씨이나 혼란을 피하기 위해 박씨로 수정합니다.)
[여교생 지망생 이씨와 그 친구 박씨는 강릉으로 실습을 갔다. 박씨는 강릉에서 권군을 만났고 연인관계로 발전해 성관계까지 가는 깊은사이가 되었다.
교생실습이 끝나고 이씨와 박씨는 대학교를 졸업했다. 한편, 그 사이 권군은 학교를 자퇴하고 만다.
박씨는 항상 강릉에 있는 권군이 자신과의 관계를 소문낼까 두려웠다. 교직생활에 당연히 문제가 될 것이니....
그래서 박씨는 친구 이씨를 이용하기로 했다.
이씨에게 권씨를 인천으로 불러들여 과외공부를 시켜주고, 검정고시에 합격하도록 해주자고 제안한 것이다.
당연히 이씨가 박씨의 말을 들을리가 없었겠지만, 이씨는 박씨에게 무서운 약점을 잡히고 있었다.
그것은 바로 4년전부터 사귀어 왔던, 이씨의 남자친구 '원이'라는 자였다.
박씨는 '권군의 성적이 올라 검정고시에 합격해야만 권군이 강릉으로 돌아가며, 이것이 성공하지 못하면 원이의 가족이 피해를 보게 된다' 라고 말했고,
이씨는 원이라는 자를 위해 이 제안을 받아들였던 것이었다.
그러나 원이는 실존하는 남자가 아니었다.
박씨가 소개시켜준 이 원이라는 남자는, 이씨는 실제로 만나본 적도 없으며 문자로만 교제하는 남자일 뿐이었다.
그리고 이 문자번호의 명의자는 박씨였다.
박씨는 무려 4년간이나 원이로 행세하며 이씨를 조종해왔던 것이다.
결국 이씨는 권군과 동거를 하지만, 이 지옥에서 해방되기 위해선 권군이 검정고시에 합격해야함에도 불구하고
게으른 권군은 공부를 좀처럼 하지 않았다.
큰 덩치의 권군을 이씨 혼자 힘으로 통제하기 어렵자, 이씨는 박씨에게 도움을 청했고 박씨는 자신의 남자친구 안씨를 불렀다.
안씨와 이씨 박씨 세사람은 권군을 5월부터 숨진 6월 말까지 잔인하게 폭행했으며, 결국 6월 26일날.
이씨가 권군에게 4리터의 끓는 물을 부어 전신 3도화상을 입혀 숨지게까지 만들었다.
결국 권군이 숨져버리자, 세사람은 진실을 은폐하기 위해, 안씨가 영상을 촬영하고 증인을 자처했다.
그러나 경찰의 집요한 수사와 프로파일링 덕분에 충격적인 사실은 세상에 드러나게 되었다.]
================================================================================================
이거 제가 쓴 소설 아닙니다.
어쩜 세상에.......................................................
결국 이씨가 권군을 왜 동거해야했는지도.......... 밝혀지고 말았군요..........
4년간 가짜 남친행세로 조종하다니....... 도대체 저 여자는..........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