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프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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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일상?] 경주여행 갔다온 소감. (4) 2013/10/20 PM 10:16

금 토 일 2박 3일간 가족여행겸 경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초,중,고때 남들 다간다는 불국사 한번 못가본지라

처음으로 가보는 경주여행은 여러가지로 특별하고 볼거리도 많고 걷기도 많이 걷고....

뭐 그랬지만 나름 보람은 있었고 재미도 있었습니다.

다만 경주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점은.... 유적과 역사에 대한 가이드분들의 설명이었는데

대부분 비슷한 결말로 지어질 수 있습니다.

'여기엔 신라의 찬란한 ㅁㅁㅁ사가 있었으나 임진왜란당시 일본인들이 불을질러...'

'여기엔 신라의 큰 궁궐이 있었으나 왜구의 침입으로 불이나서...'

'여기엔 원래 돌사자가 있었으나 일제시대 당시 일본인들이 약탈하여...'



결론: 별 생각없이 간 사람도 항일정신을 가득 품을 수 있는 곳 경주.

*물론, 황룡사는 몽고가 불을 질렀습니다만, 이에 대한 친구의 의견이 가관.

친구: 울프야. 몽고는 그냥 재앙이야. 너 태풍에게 화낼 수 있니? 걔네는 그냥 역사적인 대 재앙이었던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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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눈    친구신청

경주 좋아.

미성년자불가마    친구신청

마도카 모델 갔다 오셨냐고 물어볼려고 했는데 가족과 갔다 오셨군요.

울프맨    친구신청

설마 그게 경주에?!

페이트 라인갓    친구신청

역사적 재앙 ㅜㅠ...비유가 적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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