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오락실을 통 찾기가 어렵다.
얼마전에 가족여행으로 경주갈일이 있었는데,
경주 KT사원 호텔에 가니까 거기 지하에 오락실 있었다.
게임은 몇개 안됐지만, 1945 2가 있길래 앉았는데,
돈이 무한인것이었다!!(아마 사원 복지 차원인 것 같았다.)
뭐 무한이야 집에서도 에뮬 돌리면 하지만,
에뮬로 하는거랑 오락실 기계에서 조이스틱 잡고 계속 이어서하는거랑 기분이 천지차이, 비교를 할 수가 없었다.
마치 어린시절 꿈 중 하나를 이룬 기분이는데,
그자리에서 30분동안 앉아서 모든 기체 하나씩 골라가면서 다해봤는데 정말 돈 별로 없던 꼬꼬마 시절에 하고 싶던 플레이 중 하나를 이룬 기분이었다.
그렇게 하고나니 다시 오락실에 가고 싶어졌지만, 옛날엔 동네마다 3-4개씩 있던 오락실이 이젠 번화가에 나가야 하나 있을까 말까...........
오락실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