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프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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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머신건 프리처라는 영화를 보신분 계신가요 (13) 2013/11/22 PM 04:33


실화를 바탕으로 한 머신건 프리처라는 영화에 나오는 최악의 반군 지도자이자 악당

조셉 코니가 드디어 투항한다는 뉴스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머신건 프리처
-개망나니로 살던 미국 사내가 교회에가서 감화받고 세상을 위해 살기를 결심.
-여러 방법을 찾다가 수단의 아이들이 반군들에 의해 끌려가 소년병으로 비참하게 이용당하는걸보고
-아내와 상의 후, 사재를 전부 털어 남수단으로 직접 내려가 교회를 세우고 아이들을 모으기 시작.
-그러나 사랑과 평화의 정신만으로는 아이들을 구할 수 없었고, 교회가 습격당하기도 하는 등 수난을 당함
-사랑과 평화를 버리고 응징과 복수를 택하여 직접 중무장을 하고 반군들을 때려부수며 아이들을 구함.
-반군들은 이 목사를 '머신건 프리처'라고 부르며 목에 현상금을 걸고 증오하고 있음.
-그는 지금도 수단에서 싸우고 있다.

라는 영화의 내용.


오래전에 봤던 영화인데 극악무도한 악당이 드디어 백기를 드는걸 보니 느낌이 새롭습니다.
아프리카에 조금은 평화가 찾아오지 않을까 내심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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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력    친구신청

제라드 버틀러 주연의 그 영화! 드디어 평화가 찾아오려나.. 시간되시면 호텔 르완다도 꼭 보시길

울프맨    친구신청

네. 그것도 보려고 준비중입니다 ㅎㅎ

관바    친구신청

호텔 르완다 명작이죠.. 정말 총한발 없이 긴장감 유지가 쩔죠..

연아    친구신청

대박이네요.
영화 실제 주인공의 개인적인 삶은 비참하던데요.
영화에서 제라드가 미쳐갈수록 가족이랑 멀어져가던데... 참 안타깝더라구요.
영화로 접해서 이후의 내용은 어케되려나 감도 안오구 비현실적일것만 같았는데
다행히 그 사이코가 잡히네요.

울프맨    친구신청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6610615

울프맨    친구신청

아직 협상중이고 자신과 부하들에 대한 신변보호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항복해도 처벌은 안받을지도 모를 것 같네요... 쩝

악력    친구신청

외람되오나 지인에게 들은 바론 아프리카에선 여성에 대한 강간, 잔혹행위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성병에 걸린 어린 소녀들도 즐비하다고.. 여튼 그런 소식을 접할 때마다 가슴이 아프군요.

관바    친구신청

내전 벌어지면 UN이 파병해서 군벌들에게서 아이들이나 난민들을 지켜줄 자유지대를 설정해주면 좋을텐데..

악력    친구신청

역사적으로 봐도 심판받아야 마땅한 장본인들은 정작 대가를 안치루고 살아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더군요. 난징의 강간의 주범인 왕족출신 아사카 야스히코, 캄보디아 킬링필드의 폴 포트 등.. 우리나라만 봐도 문어 대가리 잘 살아 있잖아요 ㅎㅎ

멸종위기_브라키오    친구신청

영화 마지막에 나온 실제인물의 인터뷰가 인상깊더군요.

총들고 사람을 죽이는 목사라고 욕하더라도, 당신의 가족이 잡혀갔을때 내가 구해줄 수 있다고 한다면, 당신은 어떻게 하겠냐고.

아프리카의 힘없는 사람들에게 진짜 필요한게 뭔지 나오죠.

kungfu45    친구신청

망할 악당이 드디어 최후를 맞이하는 건가요?
악업에 어울리는 비참키 그지 없는 최후를 맞았으면 좋겠네요...

Coma Breed    친구신청


주인공 자신도 자기의 행동이 나쁜 줄 알지만,

저렇게 직접 총들고 싸우는 것 말고는 다른 길이 없기 때문에

달리 방법이 없죠.....

ApertureScience    친구신청

방식이 과격하긴 한데, 저 동네는 저게 현실이라...우리나라 기업형 목사들 뭉탱이로 잡아다 저 한명이랑 교환하고 싶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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