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식당에서 밥을 먹고 이를 쑤시며 일주일 식단표를 감상하고 있었다.
'음. 이건 맛나군. 음 이건 기대되는데. 아 이건 싫다' 이렇게 죽 보고 있는데..............
옆에서 개발여자 막내씨가 손가락으로 메뉴판을 짚으며 감탄을 하신다.
개발여막내
-어머! 이게 뭘까요? 울프씨?
-화요일 저녁이 군대리아라네요?
-맛있겠다~
나
-뭐..라구요?
-아...... 속이 쓰려온다
-군대리아라니........ 나 그날 저녁 안먹어...
개발여막내
-어 왜요?
-궁금한데? 맛있을 것 같은데?
나
-아니.. 님이 몰라서 그러는거고...........
-아 뭐라 설명을 해줄 수 없네
뭐 내일 되면 알게 되겠지